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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… 한·일 관계 최대 고비
16일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을 압승으로 이끌며 새 총리에 오르게 된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16일 당사에서 당선자 이름 위에 장미꽃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. [도쿄 로이터=뉴시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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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권 유력한 아베 막가는 극우 공약
아베다음달 16일 총선에서 ‘차기 총리’를 예약해 둔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자민당 총재의 ‘정권 공약’이 21일 발표됐다.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‘끔찍한 보수’다. 외교가에선 “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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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속으로] 한·일 노벨상 1 대 18 … 학문 분야선 0 대 17
한국이 일본을 만나면 투지가 샘솟는다. 스포츠 한·일전이 벌어질 때마다 나오는 말이다. 대표적인 종목이 축구다. 한국 축구대표팀은 광복 후 처음 일본을 만난 1954년 3월 스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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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전문가 못 키운 외교부
예영준중앙SUNDAY 차장 외교관의 업무 영역 중에서도 가장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로 조약 및 국제법 업무를 들 수 있다. 모든 외교 행위는 ‘말’로 시작해 종국에는 ‘글’로 끝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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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국 문턱, 이젠 넘자 ①국가 리더십 키울 정치 아카데미 만들자
정치리더십의 선진화 없이 선진국 문턱을 넘기는 어렵다. 리더십의 위기는 엘리트 충원의 위기다. 선진 각국들은 위기 상황에서 각각의 사회 상황에 맞는 타개책을 찾았다. 미국은 정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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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불법 정치자금 혐의자 넘겨 달라” 한국 검찰에 요청
도쿄지검 검찰청사 정문 앞. 이곳에 위치한 도쿄지검 특수부는 일본 정가의 실력자인 민주당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“부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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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바마 무역정책 D학점 … 한·미FTA 체결 서둘러야”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(20일)을 맞아 존 햄리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 소장이 본지와 인터뷰했다. 그는 “한·미 우호 증진을 위해 FTA를 빨리 통과시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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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균 기자의 푸드&메드] 식품 안전 관리 일원화, 말만 많고 실행이 없다
일본은 야구 강국이자 선진국이지만 식품안전에 관한 한 의외로 허점이 많다. 대표적인 예가 ‘미니컵 젤리’ 사건이다. 이 과자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1995년부터 20명이 숨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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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03년 전 포츠머스처럼’ 집요한 고무라의 후예들
일본의 독도 쟁점화 노력은 끈질기다. 외무성은 일본 특유의 연구 모임인 벤쿄카이를 통해 의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저변을 넓히고 힘을 얻는다. 독도 영유권 표기 문제로 미국으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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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03년 전 포츠머스처럼’ 집요한 고무라의 후예들
일본 후쿠다 내각의 첫 개각에서 유임된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이 1일 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아래 사진은 일본 외무성이 독도를 자국령이라 주장하며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P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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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선거 한달 앞두고 초비상
참의원 선거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있는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정권에 빨간 불이 켜졌다.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이다. 당내 내분을 초래할 정도의 리더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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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야당, 종군위안부 명예회복 법안 제출
일본의 민주.공산.사민 등 야 3당은 종군위안부에 대한 정부의 사죄와 보상 등의 명예회복 조치를 규정한 '전시 성적(性的) 강제 피해자 문제 해결 촉진법안'을 지난달 28일 참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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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日 자민당 의원 인턴 비서 활동 유학생 4인
▶ 이정민.최희식씨, 고노 다로.야마모토 이치타 의원, 소명섭.김현성씨((左)로부터)가 지난 8일 일본 국회의사당 앞에서 만나 얘기를 나눈 뒤 손을 포개며 단합을 과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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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일본에 잇단 화해 손짓
북한이 연초부터 일본에 대해 잇따른 유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. 일본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피랍자 가족들의 귀환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한편 북한에 억류돼 있던 요도호 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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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"새 대륙붕 찾아라"
일본 정부가 수십조엔 규모의 지하자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대륙붕을 영토로 확보하기 위해 2009년까지 1천억엔(약 1조원)을 들여 조사키로 했다고 아사히(朝日)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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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일류들의 24시] 4. 전 일 삿포로 고검 검사장 사토 미치오
록히드 사건(전직 총리 구속)이나 도쿄사가와규빈 사건(현직 총리 퇴진)으로 대표되는 일본 검찰의 명성은 엄격한 직업윤리에서 비롯됐다.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현역검사의 외부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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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참의원 선거 TV 광고전
이달말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당들이 TV.신문.인터넷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선거철마다 유권자의 절반에 가까운 부동표가 당락을 좌우하면서 각 정당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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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·日 잇단 사이버 테러에 대비책 마련
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국가들이 사이버 테러에 마구잡이로 유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에선 범국가적 차원에서 대비책 마련이 한창이다. '사이버 부대' 나 '인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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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신용은행등 일본 부실금융 국유화뒤 파산처리
[도쿄 = 이철호 특파원]일본 자민당과 야당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부실금융기관은 일시적으로 국유화하거나 가교은행 (브리지 뱅크) 을 통해 처리하기로 18일 합의했다.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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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장기신용은행 국유화뒤 파산처리
[도쿄 = 이철호 특파원]일본 장기신용은행이 국유화되고, 일본의 재정.금융부문을 완전분리하는 대장성 해체법안이 내년 6월까지 제정된다. 오부치 게이조 (小淵惠三) 일본 총리는 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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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·홍콩도 은행 짝짓기]일본
아시아 금융위기를 부른 원인중 하나인 부실 금융기관 및 불량채권 처리가 나라마다 '발등에 불' 이 되고 있다. 일본의 경우 부도 위기에 몰린 장기신용은행의 처리과정을 통해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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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범 50년 맞는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
"종이 한장에도 앞뒤가 있는 법. 얼핏 평범해 보이는 일이라도 뒤집어보면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. 그 속에 부정이 있다면 놓치지 않고 적발하는게 우리의 임무다. " 일본 최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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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경제 회복 기적인가 신기루인가
일본의 경제학자들과 정책결정자들은 일본의 경제회복이 「기적」인지,아니면 단순한 「신기루」인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.이같은고민은 올 1.4분기 성장률이 23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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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네마루 “대북 밀거래”/일언론 연일 「비밀커넥션」 보도
◎90년 방북뒷면엔 이권개입 속셈/국교후 「경제청구」 노려/아들·금강산그룹 얽혀 부정축재혐의로 체포된 가네마루 신(금환신) 전자민당부총재의 북한 커넥션이 일본언론에 의해 파헤쳐지고